펫로스프로그램1 ᄃᆞ소니 흐놀다 ᄃᆞ소니는 ‘사랑하는 이’라는 뜻이며 흐놀다는 ‘몹시 그리워하다’라는 순우리말이다. 떠나간 반려동물을 마음껏 그리워하고 마음을 탁 놓고 편히 울고 나아가 서로를 보듬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ᄃᆞ소니 흐놀다’로 했다. 한 고양이 커뮤니티에서 연을 맺게 된 첫 반려묘가 벌써 12살이 되었다. 3년 전부터 만성질환을 관리하면서 문득 이 아이가 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되었을 때 어떡하지란 생각이 들면서 펫로스프로그램(Pet Loss Program)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것을 구체적으로 체계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에서 실시한 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만나게 된 무용분야 신현경 선생님과 이 연구를 하면서 우리나라의 펫문화와 반려동물 관련 프로그램, .. 2021. 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