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정책1 어느 누가 욕망에 자유로울 수 있는가 2021년 9월 시작된 인천시립미술관 소장품 정책 연구용역 과업의 최종보고를 약 2개월 앞두고, 2022년 2월 인천시립미술관 소장품 정책 수립을 위한 세미나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여 개최되었다. 세미나는 이번 연구의 책임연구원인 박신의 경희대 교수와 인천미술연구자인 박석태의 발제 후 이경모, 김종길, 김장언, 차기율, 정현의 토론자별 10분여의 토론과 참여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코로나19 가운데, 약간은 침잠된 분위기였지만 각각의 열망(아직은 욕망이라도 명명하진 않겠다)들이 모여 각자의 에너지를 발산한 3시간이 넘게 진행된 뜨거운 토론이었다. 인천시립미술관은 무엇을 어떻게 수집해야 할 것인가? 그 무엇을 어떻게 수집하기 위해 우리는 절대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불협을 최소한.. 2022. 5.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