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갤러리1 송도 유원지로부터의 특별한 초대 하루에도 몇 번씩 반갑지 않은 메시지가 일상을 덮친다. 한 번도 상상해 보지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이 비상시국은 당연했던 일들을 특별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달력에 체크해두고 기다리던 전시 일정들이 하나둘씩 취소되고 조기 폐쇄되는 등 모든 앞날이 불투명해지는 상황에서 송도유원지로부터의 뜻밖의 초대장을 받았다. 는 코로나19의 단계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폐쇄하고 온라인 전시로 대체된 상황이었다. 무슨 좋은 연이 닿았는지 관계자의 배려로 오랜만에 전시장을 두 발로 자유롭게 누비며 작품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었다. 전시는 아카이브, 전시, 교육 세 가지 섹션으로 구분된다. 전시의 핵심은 송도유원지와 관련한 생생한 시민들의 이야기와 개인 소장 사진 및 영상물, 그리고 수많은 역사적 사실 관련 아카이브 자료.. 2021.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