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로컬1 청년과 지역 연결하기 2019년 11월, 옹노에서 열린 전시 은 인하대 대학(원)생과 대학교를 갓 졸업한 20대 청년들의 작업이었다. 필자 포함, 모두 전시를 준비해 본 경험이 전무했다. 전시를 관람하기만 했지, 전시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은 생각해 본 적도 없던 터였다. 그랬기에 이번 전시는 모험과도 같았다. 사실 이번 전시는 평소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나는 인하대학교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지금은 문화경영 전공 석사과정에서 공부 중인데,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 도시재생과 지역문화에 관심 있는 친구들을 많이 만난다. 그런데 대다수는 인천을 잘 모른다. 서울에는 자주 놀러 가고 관심을 두지만, 정작 학교가 있는 인천에는 무관심한 것이다. 인천의 역사문화자원이 밀집된 개항장 일대도 마찬가지였다. 수업 과제로 인천아트플랫폼 한번 .. 2021. 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