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1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나다 인천 강화의 전등사 경내에는 복합문화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2011년에 현대식으로 지은 전각 無說殿의 긴 벽면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하여 ‘서운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 10월 1일부터 2019년 12월 마지막 날까지 한국화 작가 한경희의 개인전이 이곳 서운 갤러리에서 열렸다. 한경희 작가는 덕성여대 동양화과 출신으로 2009년 ‘사라지는 발견’ 전시회를 시작으로 4차례 개인전과 17차례 단체전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이번 전시는 전등사가 젊은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전시지원 공모사업에서 1차로 선정되었으며 전시의 타이틀은 ‘여러 날의 낮과 밤’이다. 갤러리의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서 '낮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흑색의 거칠고 단순한 붓질로 표현한 우직하고 곧은 큰 나무가 .. 2021. 1. 10. 이전 1 다음